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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정명림 신임 대표이사 내정


분사 이후 도약 위한 변화·혁신 목적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중공업은 정명림 현대중공업모스 대표이사를 현대일렉트릭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명림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아주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다. 그는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는 게 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

정 신임 대표는 2016년 5월 현대중공업 안전경영 부문장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는 현대중공업모스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현대중공업모스 후임 대표이사에는 민경태 전무가 내정됐다. 민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한국해양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11월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안전 담당으로 재직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분사 이후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혁신은 물론, 품질 최우선 확보, 영업력 강화,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 회사 경쟁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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