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유한킴벌리가 초경교육을 위한 소통형 온라인 플랫폼 ‘우리 월경해(우월해)’를 오픈했다.
1972년부터 현재까지 46년간 약 1천500만명을 대상으로 초경교육을 지속해온 유한킴벌리는 우월해를 통해 초경을 맞이하는 청소녀 대상 교육 콘텐츠는 물론, 고등학생도 참고할만한 월경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부모의 약 60% 이상이 '자녀의 초경 전 생리교육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는 설문 결과에 착안, 학부모를 위한 교육 가이드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학교 보건실에 생리대를 비치해 학교에서 초경을 맞아 곤란한 아이들이나, 생리대가 급히 필요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만 약 88만 패드가 전국 초중고에 제공됐으며 올해도 ▲보건교사를 통한 초경키트 제공 ▲중고생 6만명 대상 제품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월해 블로그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경키트와 함께 월경인식개선 및 정보를 담은 '초경부터 당당하게' 책자를 2만5천여명의 청소녀와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여성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월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월해는 UN 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가지 목표 중 여성의 건강보장, 학습기회 제공, 여성의 역량강화 등 3가지 달성에 동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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