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에어부산이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학생 여행 오디션 프로그램인 '배틀 트래블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배틀 트래블러'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이 각자의 개성 있는 콘셉트를 가지고 여행을 실시한 뒤 대국민 투표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승 팀을 가려내는 에어부산의 여행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배틀 트래블러의 여행지는 나고야, 비엔티안, 시안, 울란바토르, 타이베이·가오슝, 홍콩·마카오 등 6곳이며, 각 여행지별로 한 팀씩 선발한다.
지난해 가오슝, 마카오, 하이난, 씨엠립 등 4개 노선에서 올해는 6곳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신규 취항지인 나고야와 비엔티안, 여름 인기 여행지인 시안과 울란바토르, 그리고 출도착 도시를 다르게 설정하면 한 번의 출입국으로 모두 둘러볼 수 있는 타이베이·가오슝과 홍콩·마카오 노선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은 7월 중 창단식을 가진 뒤 여행을 실시함과 동시에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권, 소정의 여행 경비, 수료증, 기념품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 등의 촬영 장비도 지원한다. 참가 지원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 트래블러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팀의 여행기와 영상 콘텐츠들은 추후 온라인에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실시되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려낸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과 팀원 개인별로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더불어 에어부산은 8월까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행팀 응원 이벤트 및 우승 팀 선정 대국민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1기 배틀 트래블러가 신선한 영상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 역시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여행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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