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손잡고 공동성장을 모색중인 가운데 소니는 독자생존을 고수하고 나섰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내놨다.
MS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베드록 엔진을 채용해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PC, X박스원, 스마트폰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반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사용자는 이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없다. 소니가 PS4에서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마인크래프트 등을 경쟁사 단말기와 접속해 실행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MS와 닌텐도는 이번 크로스 플랫폼 정책을 통해 단말기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게임 이용자를 확대하고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소니는 게임기 판매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어 크로스 플랫폼에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소니는 게임기 판매량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 특히 소니는 디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공급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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