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가 올 상반기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포스코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분기 연속으로 연결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철강 업황 호조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9% 증가한 1조4천4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9천359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8.9%, 작년 상반기 대비로는 25.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1년 상반기(3조1천억원) 이후 최고의 상반기 실적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철강의 상승 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로 폐쇄할 철강 설비가 미미하니 중국 철강 구조조정이 끝났다고 판단하면 오산"이라며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은 1단계 정책인 설비 폐쇄를 지나, 2단계 정책인 설비 가동 규제 및 대형사 위주의 업계 재편을 실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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