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법조계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음을 전했다.
또한, 한 매체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혼을 한 2010년에는 대한항공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남편 A씨의 병원을 광고하는 이메일이 전송됐다 전했다.
고객지원팀 과장의 이름으로 발송된 이 메일에는 "지인이 원장님으로 있는 좋은 성형외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하지만 그 병원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A씨의 병원이었으며 승무원 휴게실에도 A씨의 성형외과를 소개하는 책자가 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승무원은 노골적인 홍보와 수술 권유에 "은근히 부담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폭언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됐으며 이는 4년 전 운전기사와 통화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녹음 파일 속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상당히 화가 난 상태로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한진그룹은 해당 여성의 목소리가 조 전 부사장이 맞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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