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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헝셩그룹, 한국과 연결고리 강화…-한국투자


홍콩에 설립된 지주사…"하반기 모멘텀 강화될 것"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4일 헝셩그룹에 대해 한국과의 연결고리가 강화되는 등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헝셩그룹은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두 개의 자회사를 통해 각각 완구 사업과 아동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완구 75.7%, 의류 24.3%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EBS를 통해 방영된 '몬카트'의 메인 캐릭터 봉제 완구 생산을 시작하며 한국업체와의 협업이 시작됐다"며 "올해는 국내 애니메이션업체인 삼지애니메이션의 '미니특공대X'를 비롯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점박이2(아시아의 공룡)'의 메인 완구를 생산해 한국과 연결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점박이2'가 최근 배급사 선정 완료로 연내 개봉이 가능해졌다"며 "흥행할 경우 라이선싱 매출이 확대되어 실적 개선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국 완구업체향 예상 매출액은 60억~70억원 수준으로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한국 완구시장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한국과의 연결고리가 강화되는 원년으로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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