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컴MDS는 엔비디아의 기업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합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역량을 갖춘 업체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이에 따라 한컴MDS는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엔비디아 드라이브 PX2), 임베디드 AI 컴퓨팅 플랫폼(엔비디아 젯슨) 외에도 DGX 시스템 등 기업용 제품군까지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DGX 시스템은 맞춤형 AI 슈퍼 컴퓨터 'DGX-1', 딥러닝 성능이 5배 향상된 'DGX-2', 개인용 슈퍼컴퓨팅 워크스테이션 'DGX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병렬 연산에 최적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연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신경망학습 트레이닝과 추론, 고급 분석 등 AI 연구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한컴MDS는 엔비디아의 핸즈온 딥러닝 실습 교육과정(DLI) 딜리버리 파트너로 지정됐다. 한컴MDS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딥러닝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한컴MDS가 기존에 보유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과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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