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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사태' 복구나선 금융권, 21일간 총 3천600억원 지원


1차 협력업체에 196건지원, "경영정상화 가닥 잡을 때까지 운영"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국내 금융기관들은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총 3천600억원을 초과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 중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을 운영한 결과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은 총 269건, 3천627억원에 달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GM 1차 협력업체에 대해 196건, 3천212억원을, 한국GM 2‧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73건, 41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금융지원의 유형별로 구분하면, 만기연장 3,270억원(241건), 신규대출 348억원(25건), 원리금 상환유예 9억원(3건) 순이다.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한국GM의 협력업체는 ▲금감원 지원 ▲금감원 본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개별 금융기관 중 원하는 곳에 연락해 상담가능하다. 기존에 주거래은행이 있는 경우 주거래은행과의 상담이 가장 바람직하다.

금융기관 상담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문제가 가닥을 잡을 때까지 한시 운영된다.

은행권은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실, 수출입은행 여신총괄부, 기업은행 여신기획부, 농협은행 여신기획부, 신한은행 여신기획부,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 하나은행기업마케팅부, 국민은행 기업상품부, 전북은행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반, 경남은행여신기획부에서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와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부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당분간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며,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상담 및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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