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 본사에서 '우리 희망 투게더 프로젝트' 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지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일일 라디오 DJ, 나만의 연주회 개최 등 20여 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대상자 선정 및 상담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과의 관계 형성을 비롯한 소원 성취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홍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소원성취라는 생애 가장 특별한 경험은 난치병 아동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런 정서적 지원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우리은행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 어린이를 서울로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행사', 은행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금융 체험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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