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4일 인천시 진로 교사들을 초청해 '아시아나 교육기부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관내 진로진학 상담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으로 기업 탐방을 요청해 성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시 진로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 위치한 역사관을 시작으로 ▲캐빈승무원들의 교육이 이뤄지는 Mock-up(기내모형실습실) 브리핑실 ▲운항승무원과 실시간 교신이 가능한 종합통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교육기부 봉사단'의 직업 강연이 진행됐다. '교육기부 봉사단'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항공사 직업을 소개하는 '색동나래교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정비사 ▲캐빈승무원 봉사단이 각자의 직업 소개 후 진로 교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설명회를 진행한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학교의 진로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교사는 항공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항공직업에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보다 올바른 진로교육이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또 올해부터는 국내 지역으로 한정됐던 '색동나래교실'을 해외 지역으로 확대 실시,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소재 재외한국학교 대상으로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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