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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자동통역'부터 '이동기지국'까지…ICT 뽐낸다


23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서 '소통과 협력'의 장 열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1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망라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참가, 사업화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사업화 성과와 미래를 선도할 최신 ICT를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ETRI는 ▲제로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소형셀 기반 이동형 기지국 ▲다각도 인식이 가능한 딥 러닝 기반 신원인식 ▲영상 AI 분석 및 보호 기술 등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 21개를 전시한다.

또 ▲수젠텍의 전문가용 질병 및 바이오마커 측정 시스템▲제이에스씨의 가상현실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교육 ▲바이텔스, 무자각 센서기반 수면개선 서비스 ▲알씨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ITS) 통신장치 등 기술창업·사업화 협력 기업 18개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술 전시와 함께 ETRI는 사업화유망기술설명회, 기술이전상담회, 기술사업화성공사례발표회, 인재채용설명회 등 ICT 분야 중소기업과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운영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사업화유망기술설명회에서 ETRI가 보유한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각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기술지원 등 사업화 추진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상담은 행사장 내 ETRI관에서 행사기간동안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는 청년인재 채용을 위한 인재채용 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ICT분야 우수 연구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연구원의 채용방향과 정책 등을 설명하고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문식 ETRI 사업화부문장은 “그동안 연구원이 수행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ICT분야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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