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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투어, 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


"본사 감익 등 원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투어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약세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42%(2천500원) 하락한 10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5%가량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2만4천원으로 하향했다.

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천293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본사 감익과 마크호텔(순손실 15억원), 하나투어ITC(순손실 7억원) 등의 적자가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치 하회로 이어졌다"며 "올해 본사 및 면세점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돼 주가는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지방 선거 관련 이연 수요 발생 및 기저효과로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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