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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 미래 설계 돕는 '진로멘토링' 실시


총 12회 걸쳐 콘서트 진행···교육부와 협력 통해 원격 멘토링 운영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6 진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꿈꾸는대로'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전국 8개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28명이 1만6천여 명의 청소년과 만나 자신의 경험, 직업의 의미,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욱 전문적인 진로멘토링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회의 진로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중 각 1회씩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주말 진로멘토링'을 대규모로 진행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꿈꾸는대로' 행사에는 김재형 픽사 애니메이터, 최재천 생물학 박사, 데니스홍 UCLA 기계공학과 교수,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 등 청소년들이 만나보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 5인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상반기 주말 진로 멘토링이 개최된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뇌 과학과 창의성',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TV 김미경 대표의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법'이란 강의를 통해 학부모 및 자녀에게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하반기 주말 진로 멘토링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연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PC,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ICT시스템 등을 활용한 실시간 프로그램이다.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멘토를 만나보고 원격으로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청소년 여러분들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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