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HLE)는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HLE에 따르면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단 및 코치진 전원은 시구 및 시타, 관람객과의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 팬들과 소통했다.
이 날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의 주장을 맡고 있는 권상윤 선수는 시구를, 강현종 감독은 시타를 맡았다.
한화의 새 가족이 된 것을 기념해 권상윤 선수는 한화이글스의 주장 대행인 송광민 선수와 각 팀의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들은 클리닝타임에 진행된 '프로게이머를 이겨라' 이벤트에서 현장의 야구팬들과 게임에 참여하고, 경기 종료까지 함께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상윤 선수는 "이런 자리에서 시구를 하게 되니 영광스럽고 한화의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 더욱 실감 난다"며 "오늘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가 힘이 되어 다가오는 롤챔스 서머 시즌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승 한화생명 e스포츠 단장은 "다른 종목 스포츠에 대한 경험과 팬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이 활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한화 그룹사 내 다양한 분야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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