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차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니로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친환경 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EV는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대 이상 계약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니로 EV는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냈다.
또 ▲니로 EV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됐다.
니로 EV는 전장 4천375mm, 전폭 1천805mm, 전고 1천560mm, 축거 2천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 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며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니로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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