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법리적인 것을 떠나 신속하게 투자자에게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10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간담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일요일 피해자 보상에 대해 대책반을 구성했고 지난 9일부터는 피해자 접수를 개시했다.
구 대표는 "관련된 절차나 규정에 대해 기본적인 것은 준비했는데 최종안은 감독당국과 협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 범위로 산정되는 시점은 아직 결론나지 않았다"며 "최종안은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금융당국과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피해자 보상 관련 접수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으며, 신청하면 하는대로 받겟다는 입장이다.
구 대표는 "법리적인 것을 떠나 삼성증권이 투자자에게 심려 끼쳐드린 것이 많기 때문에 신속하게 피해자 입장에서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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