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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코스닥 정책, 계속 개선해갈 것"


"코스닥 벤처펀드로 혁신기업 성장자금 공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출시된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하고, 앞으로도 코스닥 시장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최 위원장은 기업은행 서울 마포지점을 방문해 직접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그 동안 업계가 합심해 준비해온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돼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스닥 벤처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벤처펀드는 혁신성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라며 "그 동안 많은 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는데 성공한 것 이상으로 창공 입주기업 등과 같은 혁신·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국민이 함께 하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금융사와 한국거래소,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장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이 더 많은 투자자와 더 큰 꿈을 가진 혁신기업이 넘치는 역동적인 시장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된 코스닥 시장 진입 및 유지요건의 원활한 운영, 중소기업 지수 등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수 개발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도 코스닥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코스닥 시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신규상장과 상장유지 제도 등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테슬라 1호 상장기업인 카페 24와 기업은행 창업보육센터 창공입주 기업 방문 등 코스닥 벤처펀드의 미래 투자대상인 창업·혁신기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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