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우량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한국외국기업협회 전용 제휴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외국인 투자 촉진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민간 차원에서 실업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우대론' 등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을 출시한다. 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 시 환율 우대 및 수출입 아카데미 참가지원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제휴를 맺고 1Q 개인신용카드 3종(▲Living ▲Shopping ▲Daily)과 외국인 투자법인 전용 기업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 및 임직원들은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 시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KEB하나은행과 한국외국기업협회에 의해 신용 확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카드 발급이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또 하나카드는 제휴 카드 사용액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한국외국기업협회에 발전기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은 "외국환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은행으로서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공익적 금융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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