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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6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봄 날씨 맞춰 일주일 늦게 시작…300여개 품목 최대 80% 할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2018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꽃샘추위가 지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전년보다 약 1주일 가량 늦게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총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대대적인 봄 시즌 상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고개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평창 라이선싱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원 급제 수호랑 인형'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호랑' 인형은 전국 120만개가 판매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유통업계 굿즈 판매에 유례 없는 성공사례로 뽑히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차별화 된 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본점, 잠실점 등 백화점 전점에서는 '하프 프라이스(Half Price)', '균일가 상품', '바이어 추천 상품' 등의 테마를 정하고 총 200억원 물량, 300여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하프 프라이스' 상품은 '엘포인트(L.POINT)'로 1천포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바이어 추천 상품'은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본격적인 야외 시즌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점 행사장에서 '스포츠 박람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아식스, 크록스 등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야구 시즌에 맞춰 백화점 최초로 '가상 체험(VR) 스크린 야구' 이벤트를 기획하고 야구 관련 용품과 의류를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날씨가 따뜻해져야 봄 시즌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올해는 전년보다 1주 가량 늦춰서 세일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 겨울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테마의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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