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지난해 연봉 11.7억원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1억6천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연봉인 10억5천200만원보다 1억1천700만원 많은 금액이다.

2일 LG이노텍이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종석 사장은 기본급과 직책수당, 복리후생비 10억8천100만원과 상여금 8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6천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LG이노텍은 이와 관련해 "박종석 사장에게 기본급으로 1~3월 5천500만원을, 4~12월에는 5천7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며 "매달 지급되는 직책수당은 1~3월에 3천300만원, 4~12월에는 3천4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여금 지급 사유로 "차량부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고객 확보, 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저비용 자동화 추진 등을 고려해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