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리브영이 임직원 봉사단의 봉사시간이 누적 1만2천 시간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 5월 업계 최초로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는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소녀, 미혼모 등 사회소외계층에 초점을 맞춰 지난 2년간 1만2천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장 대표적인 나눔 활동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핑크 박스 나눔 캠페인'이다. '깔창 생리대' 논란 후 올리브영은 현재까지 10만 패드의 생리대와 DIY 면생리대 1100개를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핑크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올리브영 신입사원들은 아이들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기 신발 만들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기 신발 만들기'는 홀트아동복지회 '디어 패밀리 박스 시즌2'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걸음마 신발과 신발 DIY 키트 구매 금액을 함께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향수 만들기' 체험 활동 등도 진행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이들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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