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으로 약진중인 아마존이 주가상승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 알파벳을 제치고 애플에 이어 세계 2위 최고 기업가치 회사로 성장했다.
태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주가가 2.7% 올라 시가총액이 7천680억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0.4%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7천629억달러로 떨어졌다.
이에 아마존은 시가총액에서 애플의 8천982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 업체로 올라섰다. 그 뒤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7천171억달러) 순이었다.
최근 아마존은 전략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과 신규사업인 제약, 뮬류, 콘텐츠 서비스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해 지난 한해동안 주가가 85% 상승했고 2018년 들어 35% 올랐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아마존은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월해 세계 3위 기업가치 회사에 올랐다. 여기에 탄력을 받아 한달만에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600억달러 증가하며 알파벳까지 넘어섰다.
이에 비해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최근 5천만명 이용자의 개인정보 불법활용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돼 주가하락까지 이어져 고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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