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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 블록체인과 융합한 미래의 금융은?


신한은행, 블록체인 통한 혁신과 Two-Track 전략 예고(프리뷰)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 금융 시장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년 최고 이슈 '블록체인'을 주제로 열리는 'IT전략포럼 2018'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과 함께 미래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가지고 있는 블록(Block)을 계속적으로 연결(Chain)하는 분산원장 기술을 뜻한다. 지난 2009년 개발된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분산원장 기술은 모든 참여자가 전체 원장을 동일한 상태로 복제해 공유하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중앙 시스템이 없는 분산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시스템이 동일한 내용을 보유하고 개별 거래로 거래비용이 낮다. 또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해 보안 안정성이 크다고 평가받는다. 모든 거래 기록과 개인정보를 중앙에서 보관하는 중앙 집중 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다.

암호화폐와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권 내에서 활발한 연구와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 ▲오픈 플랫폼 기반 생태계 적극 참여라는 Two-Track 전략을 수립해 접근하고 있다.

윤하리 신한은행 블록체인랩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는 내부 인력 교육 및 기술 전문가 영입을 통해 은행 내부 시범 사업 및 그룹사 공통사업 진행을 목표로 한다"며 "오픈 플랫폼 기반 생태계 적극 참여는 국내외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적극적인 참여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상용 서비스인 ▲골드바 선물하기 ▲통합인증 ▲R3CEV 프로젝트 ▲글로벌 컨소시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T전략포럼 2018 - Next Frontier, 블록체인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서 ▲블록체인과 금융 ▲'블록체인 컨버젼스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신기회 ▲블록체인 거래혁명(특별강연) 등 3세션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열띤 강연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등록제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자들에게는 일반 10%(9만원), 학생 20%(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감은 7일까지이다. 'IT전략포럼 201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inews24.com/isf/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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