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정보통신(ICT)기업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SW기업이 받는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IT인프라 최우수상(한국SW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SW 산업에 기여한 국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한국SW산업협회, SW공제조합, 지식정보화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종합 대상을 수상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996년 창립된 이래 유통·제조·금융 등 산업 전반의 ICT 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등 선도기술에 투자해왔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곳에 거점을 두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증권시장 점유율 2위의 '티솔루션'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IT인프라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정보기술은 철도·항만·도로 등 국내 공공시설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공공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 'VNPT그룹'과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창조적 혁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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