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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KT와 손잡고 VR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신촌에 VR·AR 기술 활용한 미디어 안테나숍 '브라이트' 오픈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리테일과 KT가 손잡고 실감형 미디어 체험형 안테나 숍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 노하우와 KT의 ICT 기술 융합을 통해 선보이게 될 이번 안테나 숍 명칭은 '눈부시게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다(VR + BRIGHT NEW REALITY)'라는 의미를 가진 '브라이트(VRIGHT)'로, 다음달 1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촌 명물거리에 오픈 예정인 브라이트 1호점은 최첨단 VR·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상·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다.

고객들은 브라이트에서 FPS(스페셜포스), VR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전투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브라이트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10~30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구축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S리테일 내부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자리잡아 갈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안테나 숍 이후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옥 GS리테일 신사업추진팀장은 "실감형 미디어 체험 안테나 숍 브라이트 오픈을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고도화된 VR콘텐츠에 대한 개발·투자 및 가맹사업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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