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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우체국 긴급점검 후 정상서비스


강성주 우본 본부장 현장 방문, 지원 약속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지난 11일 지진 발생으로 포항우체국 등 포항지역 6곳 우체국이 건물 손상을 입었지만 긴급 점검을 거쳐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설 우편물도 차질 없이 소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11일 포항지역 피해 우체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우체국 5곳은 벽 타일 등 건물이 일부 파손됐고, 1곳은 수도배관이 파열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해 설 우편물을 차질 없이 소통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지역 26개 우체국은 명절 연휴 전까지 차와 컵라면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강 본부장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포항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설 우편물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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