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데이터 백업 솔루션 업체 아크로니스는 무료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랜섬웨어 프로텍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랜섬웨어 탐지·방어 기술인 '액티브 프로텍션'이 적용돼 있다. 실시간으로 시스템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공격을 찾아 중단시키며, 랜섬웨어 공격이 실행되면 악성 프로세스를 차단하고 팝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린다.
전통적인 백신(AV) 솔루션을 우회하는 변종 랜섬웨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백신 솔루션, 백업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백업 기능으로 랜섬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고장, 자연재해 등 물리적 사고에 따른 데이터 유실로부터 보호해준다. 계정 설정 시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무료 용량 5기가바이트(GB)가 제공된다.
랜섬웨어 프로텍션은 설치가 간편하고, 20메가바이트(MB)의 경량 프로그램으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크로니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세르게이 빌로소프 아크로니스 최고경영자(CEO)는 "어떠한 데이터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크로니스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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