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작년 영업익 75억 원…11.6% 감소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윈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6% 내려간 7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20억 원으로 2.1%가 떨어졌으며, 당기순이익도 77억 원으로 12.5%가 하락했다.

윈스는 "매출 마진이 적은 상품 매출이 84억 원 감소한 것이 매출 감소 요인"이라며 "차세대 방화벽 개발, 파견관제 인력 충원에 다른 고정비 추가 지출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윈스는 올해 별도기준 실적 전망치로 매출 8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제시했다. 전년대비 각각 19%, 35% 오른 수치다. 일본 최대 통신사 침입탐지시스템(IPS) 교체 사업, 차세대 방화벽 출시 등을 호재로 꼽았다.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보다 40원 늘어난 3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시가배당율의 2.53%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총 배당금이 10% 증가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