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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 오는 7월 서비스 개시


4월 시범사업과 시스템 구축 진행···하반기 내 타업권 연계도 함께 추진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은행권이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공인인증서가 오는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은행연합회는 6일 오후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중점 사업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는 이 자리에서 "오는 7월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4월 시범사업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 구축은 지난 2016년 11월 컨소시엄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작년 11월 삼성 SDS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내 6개은행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위·변조 방지 ▲분실도난 방지 ▲간단한 발급절차 ▲지문 패턴 핀번호 ▲스마트폰 활용 1인 1인증서 등을 토대로 사용 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은행 산업이 디지털을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와 사업 모델 등 4차산업 혁명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공동으로 기초가 탄탄한 IT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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