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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취업 취약계층 위해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청소년·경단녀 등 자립 위해 바리스타 교육 진행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스타벅스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강화에 나선다.

31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다문화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여성가족부의 추천을 받아 연 1회 전국의 청소년, 취업 취약계층 여성, 다문화가족 등이 운영하는 카페 중 노후화 된 카페를 리뉴얼하고, 지속적인 시설의 보수 관리 및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커피 원두와 생산지,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추출기구, 라떼 아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단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커피교육 재능기부를 전개한다. 또 스타벅스는 커피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이 향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 지원시 우대할 예정이다. 우선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약 200여명의 대상자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성가족부와의 업무 협약식과 함께 스타벅스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 리뉴얼을 모두 마무리하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는 지난 2013년 3월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7명의 청소년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으며 5년만에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재단장 됐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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