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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시총, 처음으로 2천조 넘어


코스피·코스닥 합산, 2019조 돌파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합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코스피 시총 규모는 1천688조8천140억원, 코스닥은 330조3천550억원을 기록했다.

합산으로는 2천19조1천690억원으로 2천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날 코스피가 최초로 2600선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스닥도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 전고점을 다시 쓰는 등 최근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 29일 2598.19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2600선도 넘어섰다. 코스닥도 1.53% 오른 927.05로 마쳤다.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개 증권사 평균 올해 코스피 최고 전망치는 2935선이다.

이 중에서 코스피가 3000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한 증권사는 5개사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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