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24일 현대차 정몽구재단에 따르면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가하는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에 관현악기 20여 대를 지원했다.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가 3월 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계촌·호명·솔향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칠 예정인 만큼, 연주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후 악기를 교체해 준 것.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부터 계촌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적 레슨을 지원해 왔다.
계촌마을은 인구 1천200여 명의 작은 산골마을임에도, 계촌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등 클래식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역으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클래식마을'로 선정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5년 이후 매년 계촌마을에서 '계촌 클래식 거리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 강사들의 계촌 초등학교 레슨 수업을 지원하는 등 계촌마을을 후원해 왔다.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이 예술을 통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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