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KG제로인은 '2018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를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는 톰슨로이터와 공동주최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주식형 역외펀드 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스튜어드십 도입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책임투자 부문도 추가돼, 총 19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2018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 대상을 차지한 운용사는 베어링자산운용이다. 대상은 운용사의 유형별 리서치등급점수와 운용규모증감, 판매사 집중도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운용사에게 시상한다. 국내 부문의 우수한 성과로 성과평가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력, 프로세스, 운용철학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유형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에게 수여되는 '유형별 최우수상'은 총 9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일반주식은 교보악사자산운용 ▲중소형주식은 NH-아문디자산운용 ▲배당주식은 베어링자산운용 ▲인덱스는 대신자산운용 ▲사회책임투자는 트러스톤자산운용 ▲국내채권은 동양자산운용 ▲해외주식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채권은 피델리티자산운용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식형 역외펀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특별상에 선정되었다. 자본시장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관투자자 특별상에는 대체투자 부문에서 국민연금공단, 리스크관리 부문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최우수 퇴직연금운용사 특별상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판매회사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판매사에게 수여하는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이 선정되었다. KB국민은행은 3년 연속 그리고 NH투자증권은 2년 연속 뽑혔다.
3년 성과가 고르게 우수한 투자자문사에게 수상되는 투자자문사 최우수상은 스카이투자자문이 수상했다.
펀드매니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 주식형 부문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고재욱 매니저가, 채권형 부문은 동양자산운용의 이정호 매니저가 선정됐다.
김병철 KG제로인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서비스 회사인 톰슨로이터와의 공동주최 또한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시도"라며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제로인과 톰슨로이터의 분석 자료와 고급정보를 활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석준 톰슨로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펀드를 통한 간접, 재간접 투자가 세계적인 범위로 확대돼 가는 이 시점에 전 세계 규모의 정확한 펀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톰슨 로이터와 제로인의 파트너쉽은 한국의 투자 문화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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