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오버워치의 도시 연고제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와 e스포츠 중계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앞으로 트위치는 2년간 오버워치 리그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 모든 경기 중계를 담당한다.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트위치는 리그를 꾸준히 시청하는 팬에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제공 등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르민 제르자 블리자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많은 팬들이 트위치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며 "우리는 첫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오버워치 리그 시청률을 크게 성장시키고자 트위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케빈 린 트위치 COO는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연고제를 도입해 e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버워치는 트위치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게임으로, 우리는 연고지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가 될 열정적인 팬들에게 혁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오는 11일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7월로 예정돼 있다. 개막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가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마련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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