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팀원 모두가 각성한 '노브랜드(NoBrand)'가 2일차 경기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노브랜드'는 5일 서울 홍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 본선 2일차 경기에서 1천580점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는 그동안 본선에서 부진하던 'MVP'가 제 기량을 발휘했다. 밀타 해안 지역을 점령한 'MVP'는 지형과 차량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전투를 펼쳤다.
지난 1일차 경기에서 우승한 'LSSi'도 'MVP'를 막을 수 없었다. 'MVP'는 홀로 남은 'KSV_노타이틀(이하 노타이틀)'의 '윤루트' 윤현우를 제압하며 1라운드를 승리, 610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MVP'의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강력한 전투력과 탁월한 위치 선정을 앞세운 '노브랜드'가 2·3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다른 팀을 압도했다.
'노타이틀'이 3라운드 통합 38킬을 기록하며 맹추격했지만 '노브랜드'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끝까지 전력을 보존한 '노브랜드'는 'CJ 엔투스' 'esu' '노타이틀'을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일차 경기에서 승리한 '노브랜드'는 스플릿2 중간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770점을 확보한 '노브랜드'는 '노타이틀'에 40점 앞서며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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