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를 거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며 "내년 2월 말까지 개헌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57명의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지방선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일각에서 개헌 동시 투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려 하고 있다"며 한국당을 겨냥했다.
이들 초선의원은 "1700만 촛불이 한 목소리로 외친 건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우리 정치와 사회를 완전히 개혁하자고 한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치권은 이미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과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여야 의원들이 하루 빨리 개헌을 위한 대장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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