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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너 4세 경영 본격화…박재원 상무 승진


신산업 발굴 및 확대, 디지털 혁신, 전략팀 업무 담당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차남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두산 오너가 4세 대부분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박재원 전략팀 부장은 이날 실시된 임원인사에서 전략&디지털 혁신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박 신임 상무는 1985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했다.

박 상무는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했고 2014년 부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이후 5년 만에 임원직에 오르게 됐다. 그는 신사업을 발굴 및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는 조직역량 강화하는 업무 맡게 된다. 기존에 맡았던 전략팀 업무도 그대로 이어간다.

박 상무의 인사로 두산 그룹의 오너가 4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박진원 네오플럭스 부회장,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등이 두산그룹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오너가 4세들이다.

이영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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