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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겨냥한 랜섬웨어 '주의'


크리스마스 특수 겨냥, 백신 업데이트 등 기본 보안 수칙 지켜야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다양한 랜섬웨어가 제작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많은 랜섬웨어 개발자들이 크리스마스 랜섬웨어를 만들고 있다며 19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하우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랜섬웨어 대부분은 오픈소스 랜섬웨어인 '히든티어(HiddenTear)'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히든티어는 랜섬웨어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된 오픈소스 랜섬웨어지만, 여러 해커들이 이를 악용해 새로운 랜섬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이란 파일명으로 제작되고 있는 랜섬웨어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최근 발견된 랜섬웨어는 보다 정교해지고 비트코인 지급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크리스마스 랜섬웨어들은 주로 10만원에서 1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다.

하우리 침해대응(CERT)실은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을 노리는 랜섬웨어가 지속해서 제작되고 있다"며 "백신 업데이트는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여야 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이나 문서는 함부로 열람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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