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2017년 아이디어 사업화 우수 멘토 시상식'을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우수 멘토 시상식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온 멘토와 관계 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다. 멘토링 실적이 우수한 멘토와 유공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멘토와 멘티, 창업생태계 전문가들이 멘토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해 나가는 '2017 혁신 멘토 가디언스 콘퍼런스'가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2017년의 사업화 성과를 발표하고 2018년 창업기업 생태계 이슈를 진단해 봄으로써 참석자들이 현업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었다.
2부 행사인 본 시상식에서는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온 우수 멘토와 멘토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원기관 관계자에 대한 격려와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아이디어 마루'에서 활약한 온라인 우수 멘토 9명을 비롯해, 지역혁신센터 및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활동한 오프라인 우수 멘토 7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멘토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술보증기금 등 지원기관 관계자 3명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진 3부 행사에서는 멘토링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멘토와 멘티가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 시상식에 참석한 멘토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시상식 격려사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데 있어서 멘토의 조언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이 멘토로서 후배들을 이끌어 주고 또 다른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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