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한화(대표 이태종)는 지난 6일 한화 종합연구소(대전시 유성구 장동 소재)에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여는 한편 2017년 한 해 각 기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 R&D인력에 대해 시상하는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7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5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사내 기술·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테크노 컨퍼런스에서는 이태종 한화 대표와 조항주 한화 종합연구소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올해의 연구원 2명, 한화기술상 8개 과제 36명, 우수논문상 2명 등 각 분야별 수상자 총 42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의 연구원상은 올해 연구·개발 업적이 두드러지는 연구원들 중에서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구미사업장 김정석 수석연구원과 여수사업장 이원민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구미사업장 김정석 수석연구원은 수중음향센서 개발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중음향센서에 대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소나체계 예인소나 송수신장비를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여수사업장 이원민 선임연구원은 155mm 곡사포탄용 점화시스템의 성능 개량 및 점화시뮬레이터 시험을 통한 개발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태종 대표는 "2017년은 혁신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해였다. 한화의 경쟁력 원천은 바로 우리의 기술역량이므로 기술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두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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