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G생활건강은 제품안전과 정도경영을 강조한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 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한 만큼 내년에는 내실을 다져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소비자안심센터장을 맡은 류재민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도경영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정도경영담당직인 서동희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사업가적 역량을 갖춘 김규완 상무(38세)를 발탁해 홈케어 사업부장에 보임했다. 이밖에 송영숙 '후' 한방연구소장과 권해욱 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류 신임 전무는 1962년생으로 충북대 기계공학과를 학사 졸업했다. 1987년 LG그룹에 입사한 후 2011년 구매부문장(상무)을 맡았다. 올해는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CRO) 및 소비자안심센터장(상무)을 현재까지 수행해왔다.
서 신임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학사 졸업했다. 1987년 LG그룹에 입사해 2008년 LG 정도경영TFT(상무), 2012년 LG전자HE경영관리담당(상무), 2014년 LG CNS 정도경영담당(상무)를 거쳐 올해는 LG생활건강 정도경영담당을 맡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성장을 위해 현재 사업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조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조직과 인력운영의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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