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올리브영은 CJ나눔재단과 함께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CJ나눔재단의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강조해 온 '교육 불평등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론에 따라 지난 4월 CJ푸드빌과 함께 요리 아카데미를 연 것에 이어 이번에는 올리브영과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은 H&B스토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24세 청년(2017년 전국 가구 평균 소득 이하 소득 가정)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기 신입생 30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H&B 산업의 이해 등 기본 직무 교육부터 매장 실습까지 총 77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업계 최대 규모의 'CJ올리브네트웍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가산동에 위치한 'CJ꿈키움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에는 월 2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아카데미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하고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생에게는 올리브영 매장 서비스 직군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면접 합격 시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지만 교육 기회가 많지 않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CJ꿈키움 아카데미 내 서비스 부문을 신설하게 됐다"며 "올리브영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립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여성으로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며 소외계층 여성 및 청소년을 위한 인식 제고 및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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