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과 관련 유공자 포상을 위해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공기관과 구매 담당자 등을 포상·격려하고 여타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먼저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정부포상'에서는 3개 부문(공공기관, 공공기관 유공자, 모범중소기업인)에서 5개의 단체와 47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의 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김재덕 인천항만공사 팀장과 조중선 한국공항공사 과장이 전담기관 조직 및 계약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상했고, 모범중소기업인 부문에서는 환공식품(대표 이상철) 등 12개사 대표가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신용보증기금,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합동구매상담회, 공공구매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공구매제도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중기부와 조달청 담당자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에 대해 교육한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향후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간 운영된 공공구매제도를 과감하게 혁신해 창업 초기기업 및 혁신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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