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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최근 3년 외산 ERP 60곳 대체


편의성·유지보수·가격 등 공세…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국내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이 코스콤을 비롯해 최근 3년간 외산 ERP 사용 기업 60곳 이상을 대거 윈백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윈백은 경쟁사 제품을 대체,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

코스콤은 기존 외산 ERP 도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운영 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로 고민했다. 이에 더존 ERP로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더존 ERP는 기업 현황에 맞춰 다양한 모듈과 기능을 제공한다. 업종과 규모 등에 따라 ERP를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와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높은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 운용 비용 측면에서 외산 ERP가 제공할 수 없는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최근 외산 ERP에 대한 윈백을 통해 시장에서 더존 ERP의 경쟁력이 점차 인정받는 분위기"라며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해 조사한 국내 ERP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SAP에 이어 시장 점유율 18.5%로 2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ERP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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