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제4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14일 세종대로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경률 심사위원장(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수상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조유훈 씨(작품명 현수교 건설)가 대상을 받아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홍성웅 씨(작품명 흔적), 유상진 씨(작품명 아빠와 함께하는 날)가, 언론부문 최우수상은 이호재 기자(작품명 내일을 위하여), 윤성호 기자(작품명 퇴근 열차)가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 9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입상 수상자 60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의 기업사진 공모전에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꿔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사진이라고 하면, 기업 깃발이 휘날리는 고층 사옥을 보여 준다든지 용접 불꽃이 튀는 현장 사진들이 많았다"며 "정작 기업을 이끌어 가는 주체인 사람과 그들의 삶이 잘 안보인다는 아쉬움이 있어, 이번에 명칭을 변경하고 출품할 수 있는 사진들 범위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74점은 14일부터 열흘간 상의회관 야외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