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카지노주들이 호실적과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0.91%(200원) 오른 2만2천1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만2천4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만에 최고가도 다시 썼다.
GKL도 1.21% 오르면서 장중 2만9천2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코텍이 1.01%, 토비스가 0.25% 오르는 등 카지노주들이 상승세다.
파라다이스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성적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금한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한령 해소에 따라 카지노의 중국인 VIP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한령 구간에서 중국인 VIP들이 한국에서 카지노를 즐기기 쉽지 않았기에 실직적인 규제 완화 시에는 인바운드 회복 속도와 상관 없이 중국인 VIP 드랍액(게임칩 구매액)의 가파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