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WCG 2018'을 내년 4월26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WCG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나 e스포츠팬뿐 아니라 디지털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즐기는 축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WCG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WCG 비전에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태국 방콕이 부합해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WCG 2018'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방콕의 IMPACT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WCG는 태국 TCEB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와나삿 TCEB 전시 이벤트 총괄 디렉터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기로 한 WCG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태국 정부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으로서 새로운 WCG를 선보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와나삿 디렉터는 "태국의 디지털 문화와 창의적인 하이엔드 서비스를 상징하는 'WCG 2018'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WCG 2018'은 태국의 급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대회로 개최된 이래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명실공히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이후 대회가 중단됐지만 올해 3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WCG를 인수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한편 WCG는 신규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연결과 관점'을 모티브로 개발된 신규 CI는 진화와 혁신, 관점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인 모습, 즐거움을 통한 전 세계인의 연대와 e스포츠의 진화를 형상화했다.
2018년 개최 도시와 일정을 확정한 WCG는 WCG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종목, 행사 관련 콘텐츠 등의 세부 내용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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