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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강세… 신약 3상 임상 재확인


사노피,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임상 진입 재확인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미약품이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eglenatide)'의 3상 임상 진입이 재확인된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2천원(4.54%) 오른 50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의 임상 진입이 재확인되면서 그동안 불거져왔던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사노피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3상 임상에 진입한다고 재차 확인했다"며 "연내 임상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되면 세계 최초 월 1회 GLP-1 치료제가 되는 것으로, 소요기간은 약 3년으로 추정된다.

허 애널리스트는 "확인 가능한 임상 결과 및 내년 전임상 물질의 임상 진입 등이 예정돼 있고, 본업 실적 방향성 또한 뚜렷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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