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탑재한 2018년형 전기건조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018년형 삼성전자 건조기에 탑재된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는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를 통해 건조 성능은 높이고 전기료와 건조 시간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는 27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9kg로, 색상은 플래티넘 이녹스와 화이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출고가는 134만9천~144만9천원이다.
2018년형 삼성전자 건조기는 에코모드와 스피드모드를 새로 채용했다. 전기료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은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27%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1회 건조시(5kg 기준) 전기료가 130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스피드 모드를 사용할 때는 1회 건조시(5kg 기준) 기존 대비 22%까지 건조시간이 단축 돼 표준모드 대비 약 20분 정도 빠른 84분 안에 건조가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세탁물의 냄새와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에어워시' 기능을 통해 마른 세탁물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대장균과 같은 생활 속 유해세균을 99.99%까지 살균해 준다.
건조 정도 설정 단계도 1단계 더 늘려 4단계로 세분화됐다. 또한 '스태킹 키트'를 사용하면 드럼세탁기 위에 빈 공간없이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모델 출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 도입되는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 모두 업계 최장 기간인 12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뛰어난 건조 효과와 편리한 사용성으로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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